제 27일 (7월 14일) 도시 사역
<도시재개발 프로젝트-로드맵>
현재 터키 내 81도의 주요도시들(광역시, 도청 소재지) 중
35군데에는 건물교회나 가정교회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존재하나,
나머지 46군데에는 아직까지 알려진 모임이 없다. 70%가
넘는 도시화가 갈수록 빨라지는 터키의 미래는 도시에 있다.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재작년 5월 터키 정부는 도시 재개발법의
로드맵을 공표했다. 2012년 10월 반(Van) 지진 이후 화두로 떠오른 동 정책을 법률화하고 도시 재개발 과정과 관련된 세부사항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타이프 에르도안’ 수상이 “권력에 타격을 입힌다 해도 철거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강력하게 추진한 동 정책의 첫 단계로 6백만 채의 주택 건설에 들어갔다.
이 법안을 통해 향후 2023년까지 1,400만 채의 주택 재개발 및 2B 부지 매매로 발생할 수익의 90 퍼센트를 도시 재개발에 투자함으로 예상 비용 1천억 달러를 충당할
예정이다. 이스탄불, 코자엘리(Kocaeli), 사카리아(Sakarya), 뒤즈제(Duzce), 이즈미르(Izmir) 및 디야르바크 르(Diyarbakir)와 같이 위험성이 높은 지역들 부터 시작되고, 동
사업을 위해 터키 전역에 도시화 사무실들이, 20~30 곳에는 감독위원회 가 설치된다. 위험성이 있는 건물에는 증명서 가 교부되며 재산 소유주에는 철거를 위한 무 이자 장기 할부 대출이 제공된다. 재개발 대상은 1차적으로 위험지역들에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게제 콘두(무허가 주 택), 지진 취약 건물, 노후 건물 등이 될 것이 다. 위험 지역은 아니라도 건물 자체가
위험한 경우에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기도) 도시 사회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역과 지역 개발의 문이 열리도록, 더불어 전도의 문이 열려서 치유와 회복의 복음이 선포되고 증거될 수 있도록
7대 권역의 복음화
최근 몇년간 정부는 대도시 내의 전철과 지하철 확대 공사 및 주요 거점도시들 간의 고속기차 연결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당장 고속기차 연결이 어려운 지역들 간에는 국내저가항공사들의 취항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혜택 및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
특별히 주요 거점도시들 간의 고속기차 연결을 향후 전 국토의 균형 발전(교육, 문화, 경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럴 경우 터키 전역의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그동안 사역자들(현지인, 외국인)이 필요했으나 여러가지 제약조건으로 이동하거나 정착할 수 없었던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터키의 복음화율을 기준으로 한 7대 권역의 정황을 살펴보자.
현재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에게해
권역과 마르마라해 권역이다. 이 두 권역의 주요 관문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사역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역의 주(州) 숫자로 본다면 동부 권역은 15개 주로 가장 많지만, 복음의 문이 가장 닫혀있는 곳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극소수의 신자와
사역자들이 있지만, 말리티아, 에르주룸, 반 등에서 복음의 빛이 점점 더 고양되리라 본다. 동부 권역 다음으로
복음화율이 저조한 곳이 흑해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몇년 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삼순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 지역으로 사역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기도) 복음화율이 높은 권역과 낮은 권역 간의 사역의 균형과 장기적 도시 선교 전략 개발과 시행을 위하여.
급격한 도시화의
문제와 사역
주요 도시들의 문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이주민들로 형성된 도시빈민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갖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이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버려진
거리의 아이들, 맞벌이 부부 문제와 그에 따른 자녀 양육 문제, 가난한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위한 탁아소, 자녀교육, 공중 보건, 도시화로 인해 더욱 현저해지는 결손 가정의 자녀 문제와 이혼 등과 더불어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점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터키의 인구 구성비로 보아서 중산층 이상의
계층은 30%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도시 사역은 균형이 요구되면서도, 한편에서는 중산층 이하의 대다수 사람들에 관심을 집중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각 권역의 관문도시를 중심으로 사역하면서, 이들 관문도시의 잠재력을 계발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이 각 단체 간의 협력과 각 사역자 간의 동역을 통해 전문성을
띠면서 개발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기도) 도시빈민 문제: 거리의 아이들, 맞벌이 부부-탁아소, 자녀교육, 공중보건, 결손가정
(자녀, 부부, 가정폭력
등-돌봄, 회복, 상담) 등의 개선을 위한 성경적 대안과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미성년자들의 전도 및 양육
현행법에 의하면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어떠한 종교적 행위도 금지되어있다. 이들에게 전도하려면 부모의 동의서를 받아야만 한다. 만 18세 이상 대학생의 경우 교내의 서클활동이나 동호회 결성 등을 통한 캠퍼스 문화 형성이 어렵기 때문에 캠퍼스
밖에서 자신의 욕구와 사회적 필요들을 채운다.
현재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는 주일학교의 활성화와 교사 양성을 위한 문서 및 캠프 사역 등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캠퍼스 사역도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교육기관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사역들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 및 청년문화 형성을 위한 좀더 다각적이고 전문화된 사역이 개발되도록 지혜를 구하자.
기도) 주일학교 교재의 출판, 사역 단체,
지도자 양성을 위해. 이를 통해 청소년 전도의 문이 열리고, 교회들의 주일 학교가 활성화되도록.
도움말
<꿈나무들의 갈망은 어디로 가나?>